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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시행한 K-패스는 대중교통비의 20%에서 최대 53%까지 환급해주며,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환급된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실적에 따라 다음 달에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하는 교통카드다.

K-패스 홍보 포스터. (이미지=국토교통부)

이용 방법은 10개 카드사의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고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K-패스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누리집(korea-pass.kr)에서 회원가입 때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탑승하는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추가 회원가입 없이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누리집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외국인 등록증을 발급받은 외국인도 K-패스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적립금은 해당 카드에 따라 계좌로 환급되거나 신용카드 결제대금에서 자동 차감된다. K-패스 앱과 누리집에서 개인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와 인천시가 협력해 경기·인천 주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K패스-경기와 K패스-인천 사업도 함께 시행된다. 이를 통해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과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정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1회당 지출금액 기준 K-패스 적립금액 예시. (표=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