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HERA)가 6년 만에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를 발표했다. 2019년부터 브랜드를 대표해온 블랙핑크 제니의 뒤를 이어, 2025년 8월 6일부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필릭스(Felix)가 그 자리를 맡는다.
변화의 순간
- 기존 모델: 블랙핑크 제니 (2019~2025, 6년 활동)
- 새 모델: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2025~)
- 발표일: 2025년 8월 6일
이미 예고된 ‘필릭스 시대’
지난달 필릭스의 공항 패션에서 헤라 블랙 쿠션이 가방에 매달린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쿠션 케이스 표면에 ‘FELIX’라는 영문 각인이 새겨져 있어, 이미 메인 모델 계약이 성사된 것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의미와 전략 변화
- K-POP 4세대 보이그룹의 뷰티 브랜드 메인 진출
- 글로벌 남성 뷰티 시장 공략 가속화
- 아모레퍼시픽의 Gen Z 타겟 전략 전환점
브랜드 이미지의 변신
제니 시대(2019~2025)는 클래시(Classy)하고 시크(Chic)한 도시 여성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필릭스 시대(2025~)는 ‘프렉클 보이(주근깨 소년)’의 내추럴 뷰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감성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의미
남성 아이돌이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발탁되는 사례는 드물지만, 최근 K-POP의 영향력 확대로 남돌의 뷰티씬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필릭스는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팬덤과 독창적인 비주얼로, 헤라의 해외 마케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 출처: JYP엔터테인먼트, @yong.li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