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권을 중심으로 다시 고개를 든 코로나19 확산세가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퍼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모임 및 여행 증가가 재확산의 촉매가 됐다고 분석하며, 다시금 마스크 착용과 방역 의무화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태국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태국 질병통제국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1~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3030명으로,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입원환자 1918명 중 2명이 사망했으며, 수도 방콕에서만 6290명이 발생해 최다 지역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수 비교 (최근 주요 국가)
국가 | 최근 주간 확진자 수 | 전주 대비 | 특이사항 |
---|---|---|---|
태국 | 33,030명 | +106% | 송끄란 축제 후 급증 |
홍콩 | 13.66% 확진율 | 2배 증가 | 4주간 사망자 30명 |
싱가포르 | 14,200명 | +28% | 1년 만에 집계 재개 |
한국 | 감소세 지속 | ▼ | 최근 3년 중 최저 |
왜 다시 확산되나?
- 백신 접종률 감소 – 재접종률 하락
- 국제 여행 증가 – 비자 완화·국경 개방 영향
- 대규모 행사와 축제 – 태국 송끄란 등
마스크 다시 써야 할까?
방콕시는 마스크 착용 권고를 재개하고, 시민들에게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 시 검사 및 격리를 요청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실내 대중 밀집 공간에서는 자율적 마스크 착용이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현재 한국은 안정세지만, 주변국 상황을 고려해 개인 방역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역마다 유행의 파도가 반복되며, 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와 정부의 대응이 여전히 중요한 시점입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